'성욕'을 참을 수 없던 남성이 의사에게 지속적으로 자신을 고환을 제거해달라고 요구한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영국)은 중국의 한 병원에서 일어난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40대 중년 남성이 병원의 불임과의사를 찾아 "강한 성욕을 시도 때도 없이 느껴 너무 고통스럽다. 차라리 고환을 자르고 싶다"고 말하며 자신의 고환을 제거해 달라는 수술을 요청했다. 이에 의사는 고환절제술은 전립선암 치료되는 수술이며, 외과 치료보다는 정신과 치료를 권했다. 하지만 이 남성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계속 수술을 요구하며 의사의 업무시간을 방해했다. 이에 의사는 이 남성을 엄무 방해로 고소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남성은 현지 법에 따라 200위안 정도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