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성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중국 우한 폐렴) 발병으로 2월 개최 예정이던 팬미팅을 잠정 연기한다.
27일 강성훈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or You & I 팬미팅 연기 공지’를 안내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의 발병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아티스트와 팬분들 건강 보호를 위해 공연 주최 측인 SO인터내셔널과 협의 끝에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 부분에 대해 긴급히 대응하게 된 것은 현재 팬미팅에 오시는 분들 대다수가 외국에서 오시는 분들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공연 티켓을 포함한 항공편, 호텔 등 예약 수수료 등에 팬분들께 오는 피해를 최대한으로 줄여드리기 위해 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긴급하게 인스타 라이브 방송과 함께 공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환불 절차는 예매처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