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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관장, ‘2014 제3회 대한민국나눔봉사대상’ 선정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 김혜정 관장이 대한민국한빛회 주관한 '2014 제3회 대한민국나눔봉사대상(최고대상 국제봉사 부분)'에 선정됐다.
올해 세 번째로 시상이 열리는 ‘대한민국나눔봉사대상’은 한국언론인연합회에서 선정한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 수상자들의 모임인 한빛회에서 사회 각 분야에서 봉사와 복지 등 나눔봉사정신에 귀감이 되고 있는 공로자를 발굴해 공적을 치하하고 나눔 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제정해 시상하는 봉사대상이다.
김 관장은 30여 년 전부터 제주도에 지적지체 장애아들을 위한 사회복지법인 '혜정원 아가의 집'을 설립, 운영함으로써 장애인 복지향상에 힘을 기울이고, 몽골과 베트남 보육원 원아들을 위한 후원과 한국과 두 나라간의 국교수립에 숨은 역할을 했으며, 40여 년간 고구려사 왜곡·간도·동해표기·독도 등 우리나라의 현안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수많은 비용을 지불하며 지속적으로 자료를 수집해왔다. 시상식은 5일 오후 3시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쥬니퍼홀에서 열린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