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김병지가 '가짜 사나이2' 루머에 '맏형'으로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병지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꽁병지tv'에 '병지옹, 교관들과의 싸움? 가짜 사나이 2 루머에 대해 입 열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는 최근 곽윤기를 사칭하는 이가 피지컬갤러리 유튜브 채널 댓글에 루머를 퍼뜨린 일을 언급하는 것. 문제의 곽윤기 사칭 네티즌은 "가짜사나이2에 나오는 줄리엔 강과 로건 교관이 싸웠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이번 영상에서 김병지는 "루머 자체도 거짓말이고 곽윤기를 (사칭했다)"라며 "줄리엔 강은 제일 최선을 다하면서 훈련을 잘 극복해냈던 친구 중에 한 명"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줄리엔 강은 국적이 캐나다인데 국가관이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더 좋은 친구"라고 덧붙였다.
김병지는 다른 멤버들에 대해서도 속시원하게 밝혔다. 그는 "곽윤기가 부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훈련에 임했다. 손민수도 최선을 다했다"며 칭찬했다.
한편 축구 스타 김병지는 최근 '가짜 사나이' 2기 멤버로 선발돼 화제를 모았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