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서준(28)이 '비밀의 문'에 합류했다.
강서준의 소속사 D&S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강서준이 이제훈(사도세자)의 호위무사 민우섭으로 SBS 월화극 '비밀의 문'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극중 민우섭은 이제훈의 호위무사로서 미궁 속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데 일조하는 인물. 날선 연기를 기대할 수 있는 캐릭터다.
강서준은 "'비밀의 문'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호위무사로 이제훈과 호흡을 맞추게 돼 매우 기대가 되고 최선을 다해 드라마에 임하겠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비밀의 문'은 막강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공평한 세상을 지지하는 사도세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 500년 조선왕조의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더해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한석규·이제훈·박은빈 등이 출연하며 '유혹'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
김진석 기자 supe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