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신화통신'은 23일 오후 '한국 팬들의 야유가 '하기노 고스케(20)의 투지에 더욱 불을 붙였다. 인천아시안게임 첫 3관왕을 포함해 모두 5개 메달을 따고 있는 하기노의 활약으로 일본 언론이 시끄러워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하기노는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4초48로 쑨양(3분43초23)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남자 자유형 200m·개인 혼영 200m·계영 8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첫 3관왕에 오르며 기염을 토했다.
이 매체는 '일본 언론들은 하기노를 '메달 왕'이라고 치켜세우고있다. 또한 네티즌들은 '일본의 펠프스'라고 부른다. 24일 400m 개인혼영을 앞두고 있어 대회 4관왕 가능성이 높다'며 추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