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레나는 "남자를 밝히는 여자라는 소문도 있었다. 그런 얘기 많이 들었다. 모략을 많이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시 화제가 된 재벌가의 스캔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세레나는 "나는 그런 사람들의 노리개가 되는 느낌이 싫었다. 재벌들이 일본이고, 지방이고 졸졸 따라다녔다. `왜 자기를 그렇게 싫어하냐`고 묻더라. 그래서 내가 `플레이보이 잖아요. 바람둥이`라고 말하니 얼굴이 빨개지더라"라고 말했다.
김세레나는 재벌과의 염문설도 언급했다. 그는 "그때 당시 정말 큰 돈이다. 2억원을 나한테 주고 하룻밤 같이 잤으면 한다고. 그래서 `내가 미쳤어요? 나 일 열심히 하고 무대 나가면 돈 잘 버는데 내가 왜 영원히 씻지 못할 오점을 남기는 행동을 합니까`라면서 딱 거절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