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인천시청)이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다.
박태환은 26일 새벽(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아레나에서 펼쳐진 '2017년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7초11를 기록하며 8위를 기록했다.
금메달은 중국의 쑨양이었다. 쑨양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며 1분44초39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아시아신기록이었다. 쑨양은 400m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박태환은 오는 29일 남자 자유형 1500m에 출전한다.
최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