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친화력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열애설이 돌았던 주원의 공식 첫 열애 상대는 보아였다.
주원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관계자는 18일 일간스포츠에 "주원과 보아가 열애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배우의 개인적인 사생활 부분이라 확인하지 않았다"면서 "영화와 운동 등 공통 관심사와 취미가 잘 맞아 친해진 것으로 안다. 조용히 예쁘게 만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앞서 주원은 2012년엔 유이와 2013년엔 최강희, 문채원과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공식적 열애 인정이나 설에 대한 언급조차 없었다. 남다른 친화력으로 인해 여배우들과 그런 소문이 나는 것 같다고만 밝혔던 상황.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보아와의 열애설이 제기되자 쿨하게 인정, 공개 연인이 됐다. 1살의 나이 차를 자랑하는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의 예쁜 사랑에 축하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주원은 지난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해 2010년 KBS '제빵왕 김탁구'를 통해 얼굴을 널리 알렸다. 이후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7급 공무원' '굿닥터'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2015년에는 '용팔이'로 SBS 연기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는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를 촬영 중이다.
보아는 지난 2000년 '아이디:피스비(ID:PeaceB)'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일찌감치 일본에 진출해 한류스타로 성장했으며, 대표곡으로는 '넘버 원(No.1)' '아틀란티스 소녀' '발렌티' '마이네임' '온리 원(Only One)' 등이 있다. 최근엔 JTBC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열연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