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PO) 4차전 0-1로 뒤진 4회 1점 홈런을 기록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LG 선발 우규민의 8구째를 잡아 당겨 우측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 115m.
음주 운전 징계로 PO 1차전을 결장했던 테임즈는 2~3차전에서 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4차전에서도 2회 첫 타석 삼진으로 물러나 2016 포스트시즌 8타수 무안타로 부진이 깊었다. 하지만 팀이 1점 차이로 리드를 당하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홈런 한 방으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