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내며 파죽지세 5연승을 달렸다.
NC는 23일 잠실 두산전서 4-6으로 뒤진 8회 무려 5득점에 성공하며 9-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NC는 지난 16일 마산 한화전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선발 웨버가 1⅔이닝 동안 4실점하고 강판됐지만, 구원 등판한 노성호가 4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 팀 마운드를 지켜줬다.
그 사이 타선에서는 중심타선에 배치된 나성범(5타수 2안타 3타점)과 테임즈(4타수 4안타 3타점)가 6타점을 합작하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선발이 안 좋은 상황에서 노성호가 잘 던져줬고, 승패를 떠나 두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잠실=김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