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의 댄스 배틀이 시작된다.
MBC뮤직은 3월께 '아이돌 댄스 대회'(가칭)를 론칭한다. 달샤벳·AOA·글램·테이스티·빅스타·소년공화국·마이네임·타이니지·라니아·키스앤크라이·김소정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아이돌 그룹 멤버 중 춤에 자신있는 멤버가 출연해, 우승을 놓고 대 격돌한다.
총 남자 14명, 여자 14명이 예선을 펼쳐 남자 5명, 여자 5명이 결선에 진출한다. 우승자는 남자 1명, 여자 1명으로 부상은 D브랜드 음료 광고 출연이다. 광고에 해당 그룹 멤버가 전부 출연할 수 있는 만큼, 팀의 자존심을 걸고 대결이 펼쳐질 전망.
댄스 대회에 출연하는 한 그룹 관계자는 "춤 잘추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전부 모여있다. 아이돌의 춤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자존심 대결이 불꽃 튈 전망이다. 2월 말쯤 첫 촬영이 시작된다"고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 '대한민국 미술아이돌 소문난대회 다!모여라'의 시즌2 격이다. 당시에도 아이돌 스타 110여명이 참여해 D브랜드 음료 광고 출연 기회를 놓고 격돌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