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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개월 김예림→래퍼 '림킴'…3년 6개월만 신곡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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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개월 김예림→래퍼 '림킴'…3년 6개월만 신곡 발표

등록2019.05.24 19:33

김예림이 래퍼로 변신했다.

Mnet '슈퍼스타 K3' 출신 투개월의 김예림이 24일 정오 '림 킴(Lim Kim)'으로 활동명을 바꾸고 신곡을 발표했다. 그가 3년 6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 '살-기(SAL-KI)'는 이전의 스타일과 180도 달라졌다.

몽환적인 보이스로 듣는 귀와 마음을 사로잡았던 김예림의 신곡은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았다. 노 아이덴티티가 공동 작곡과 편곡에 참여했다.

영어 가사와 독특한 플로우의 래핑으로 꽉 채워져 있다. 강렬한 힙합 리듬과 사운드가 이국적인 느낌을 풍긴다. 멜로디는 기존에 김예림이 추구하던 약간 늘어지는 형태로 묘한 조화를 이룬다.

파격적인 변신만큼이나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예림의 컴백 소식. 변신이 긍정 효과를 불러오며 래퍼로서 가요계에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예림은 '슈퍼스타 K3' 투개월로 데뷔했다. 결승 무대를 앞두고 탈락해 최종 3위를 차지했다. 이후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지난 2016년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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