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의 첫 할리우드 출연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루시'(감독 뤽 베송)가 오늘 개봉했다.
'루시'는 세계적인 액션 거장 뤽 베송과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최민식이 만난 영화다.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주인공 루시(스칼렛 요한슨 분)가 어느 날 갑자기 몸 속 모든 세포와 감각이 깨어나게 되면서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한다는 설정으로 진행되는 영화다.
올해 7월 25일 북미에서 먼저 개봉한 '루시'는 오프닝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개봉 6주차를 맞은 9월 1일까지 정상을 수성하며 북미 흥행 수익 1억1857만 달러를 벋어 들였다. 이 기록은 2010년 7월 개봉한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솔트'의 기록을 4년 만에 갈아치운 것으로, 스칼렛 요한슨을 안젤리나 졸리를 잇는 할리우드 액션 배우로 발돋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