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예원과 진지희가 모녀로 만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9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강예원과 진지희가 KBS 2TV 4부작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를 통해 모녀로 호흡을 맞춘다"고 전했다.
강예원은 18년 만에 섬월도에 돌아온 주인공 양백희 역을 맡는다. 진지희는 그의 딸 신옥희로 분해 훈훈한 모녀 '케미'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진지희의 소속사 측은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현재 출연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강예원의 소속사 역시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백희가 돌아왔다'는 조용한 섬 섬월도에서 과거의 스칼렛 오하라 양백희가 신분 세탁 후 18년 만에 돌아온 이야기를 그려낸다. '동네 변호사 조들호' 후속으로 방송된다. '각시탈', '상어', '조선총잡이' 등을 연출했던 차영훈 PD가 연출을 맡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