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과 '상속자들' 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끝없이 추락중인 '메디컬 탑팀'과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비밀' 14회는 17.3%(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지난 6일 방송(15.8%)보다 1.5%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16.7%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 동시간대 방송된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은 15.3%의 시청률로 지난 7일 방송(13.4%)보다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역시 자체 최고 시청률.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황정음(유정)에게 다가서는 지성(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아버지 살해 혐의로 배수빈(도훈)을 법정에 세우려는 황정음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오는 14일 종영을 앞두고 등장인물들의 향후 행보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상속자들'에서는 박신혜(은상)을 이용해 라이벌인 이민호(김탄)을 도발하려는 김우빈(최영도)의 모습이 흥미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