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지 100일이 넘어갔다. 이건희 회장은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추석에는 병실에서 보낼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의 병실은 삼성서울병원 본관 20층이다. 이건희 회장의 병실은 VIP 병실로 호텔로 치면 '로열 스위트룸'으로 볼 수 있다. 독립된 병실 외에 응접실과 병실과 분리된 방과 주방, 화장실이 모두 따로 있다는 전언이다.
특실만 모아둔 병동은 본관 19층과 20층 뿐인데 19층은 중소기업 경영인이나 삼성그룹 임원들이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건희 회장이 있는 20층은 삼성가 직계 가족이나 정·재계 유명인사만 사용하며 보안요원이 상주하고 있어 의사의 출입도 제한된 공간이라고 한다.
이건희 회장이 있는 20층 병실엔 특실만 10여개로 각 병실의 평균 크기는 34평으로 알려졌지만 이건희 회장 병실의 정확한 크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건희 회장 병실은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바로 연결되는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