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하균(42)과 김고은(25)이 연인이 됐다. 무려 17살의 나이차를 뛰어넘은 커플이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24일 일간스포츠에 "신하균과 김고은이 사귀는 게 맞다"며 "이제 사귄지 2개월 됐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다.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제 막 시작한 연인인 만큼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들 눈을 의식하지 않고 둘이 식당에 가는 등 데이트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고은은 최근 남자친구 신하균이 몸 담고 있는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로 옮기기도 했다. 신하균의 적극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고은은 데뷔와 성장을 함께한 장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끝나자마자 신하균이 있는 소속사에 새 둥지를 틀었다.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한 신하균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킬러들의 수다', '복수는 나의 것', '지구를 지켜라', '우리 형', '웰컴투 동막골' 등에 출연했다. 25일 '올레'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고은은 1991년 영화 '은교'로 데뷔해 곧바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몬스터', '차이나타운', '협녀 칼의 기억', '성난변호사'과 tvN '치즈인더트랩' 등에 출연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