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원 대표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애기향"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 대표는 조심스럽게 아기를 안은 채 아기에게 코를 맞대고 있다. 그 옆에서 두 사람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아내 조 전 아나운서는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박 대표와 조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12월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박 대표와의 결혼으로 조 전 아나운서는 입사 1년 9개월 만에 JTBC를 퇴사했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지만, 당시 양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결혼 후 한 달 만에 임신 5개월 차 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당시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파서 입원한 중에 기사가 갑작스럽기도 하고 5개월 아니기도 하지만, 축하 고마워요"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출산설 후 약 한 달 만에 박서원 대표가 직접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근황이 다시금 화제에 올랐다.
한편, 박서원 대표는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으로 두산 계열사인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거쳐 두산그룹 전무 겸 두산매거진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홍익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 후 2016년 1800:1의 경쟁률을 뚫고 JTBC에 입사,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