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LA다저스 베테랑 불펜 영입, 류현진 숨통 틔워주나
류현진(27)의 소속팀 LA다저스가 '베테랑' 불펜 투수 조엘 페랄타(38)를 영입했다. MLB.com은 22일(한국시간) 다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페랄타, 마이너리그 왼손 투수 애덤 리베라토레를 받고 오른손 투수 호세 도밍게스와 그렉 해리스를 내주는 2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이번시즌 선발진에 비해 셋업맨 브라이언 윌슨 등을 포함한 다소 헐거운 불펜진 때문에 아쉬움을 남겼다. 페랄타는 2005년 LA에인절스서 데뷔 후 10시즌 동안 뛰었다. 이번시즌에는 69경기에 등판해 63⅓이닝 동안, 3승4패 평균자책점 4.41을 거뒀다. 리베라토레는 빅리그 경험이 없으며, 이번시즌 트리플A에서 54경기에 등판, 6승1패 평균자책점 1.66를 기록했다.
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