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훈이 회생 신청을 했다.
1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훈은 사업 실패 등으로 인해 불어난 채무를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 신청을 냈다. 이훈은 13일 법원에 직접 출석하기도 했다는 후문.
회생은 일정 기간 전체 채무의 일부를 갚으면 나머지 빚을 탕감해주는 제도다.
이훈은 방송에 출연해 여러 번 사업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10억원 이상을 잃었다고 밝혔던 이훈은 현재 빚이 약 25억원 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측은 이훈의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내리고 재산, 소득, 부양가족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훈은 지난해 SBS 예능 '정글의 법칙' 및 아침 드라마 '사랑이 오네요' 등에 출연하는 등 꾸준히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