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은 30일 오전 E채널 '용감한 작가들'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붐이 사과문 읽는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무엇보다 어떤 이유로 이해받지 못할 행동을 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쉬는 동안 제 자신과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얼마나 슬프고 불행한 일인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며 "염치없는 말인 것 알고 있지만 이 곳이 정말 그리웠습니다. 앞으로 저는 저에게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겸손하며 처음 방송하는 신인의 자세로 무엇보다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고 심경을 밝혔다.
붐은 지난해 11월 불법 온라인 도박을 한 현의로 약식 기소됐으며 1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했다.
이날 방송되는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의 복귀'에 출연, 찬반토로과 함께 진행되는 독설청문회에 참석한다.
본방송 중 ARS로 붐의 방송 복귀에 대한 시청자 의견을 받는다.
그의 방송 복귀 소식에 대한 반응이 썩 좋지 못 했던 만큼, 이번 사과 영상이 싸늘해진 대중의 시선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누리꾼들은 붐의 사과에 "붐, 대박이네 진짜" "붐, 별로 보고싶지않다" "붐, 이제 정신차리고 열심히해라" "붐, 속죄하는 맘으로 열심히 살아라" 등과 같은 반응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