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 배우 엠버 허드가 자신은 양성애자임을 밝혔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이코노미스트'의 후원으로 열린 '오만과 편견' 콘퍼런스에 참석한 엠버 허드는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나는 양성애자(바이섹슈얼, Bisexual)"라고 밝혔다.
이어 엠버 허드는 "그것이 잘못됐다고 느끼지 않는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말했다.
사실 엠버 허드는 사석에서 자신이 양성애자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다녔고 대중 역시 어느정도는 이를 인지하고 있었던 바다. 그는 동성연인인 포토그래퍼 타샤 반 리와 4년 여간 연애하기도 했다.
그는 할리우드 인사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성 정체성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은 커리어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될 수 있고 심지어 배우 일을 그만두게 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들었다고도 털어놨다.
한편 엠버 허드는 최근 배우 조니 뎁과 이혼했다. 그는 조니 뎁과 헤어진 것에 대해 자신의 성 정체성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도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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