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 관계자는 10일 일간스포츠에 "소지섭이 국외 수출용 웹드라마 '좋은 날'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에서 촬영 후 2~3회차 정도는 서울에서 찍을 예정"이라며 "한 남자가 제주도에 가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의 웹드라마다. 김지원과 함께 촬영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웹드라마에 출연하게된 것에 대해 "마음은 항상 어떤 채널, 어떤 작품이든 열려 있었다. 기회가 돼서 재밌을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드라마의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웹드라마 기반이다. 특히 국내가 아닌 아시아권 전역을 상대로 공개될 예정이며, 1차 공개 국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아시아를 기초로 한다. 이후 아시아 전역으로 공개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같은 드라마 시스템은 소지섭의 아시아권 인기 덕분이다. 중국·일본 및 동남아시아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엄청난 인기를 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소지섭, 웹드라마 '좋은 날' 출연소식에 누리꾼들은 "소지섭, 웹드라마 '좋은 날' 대박이네" "소지섭, 웹드라마 '좋은 날' 오 기대돼 보고싶다" "소지섭, 웹드라마 '좋은 날' 웹드라마 인기많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방송가에는 국외 수출용 웹드라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연애세포'는 김우빈·장혁 등이 출연해 단 시간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최고의 미래' '썸남썸녀' '인형의 집' '간서치열전' 등이 수작으로 꼽힌다.
소지섭은 이로써 지난해 10월 종영한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 이후 1년여만에 연기자로 복귀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