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던 배우 마동석이 안방극장에서도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휘할 예정이다.
마동석은 7월 중순 크랭크인 한 OCN 새 드라마 '나쁜녀석들'에서 조직폭력배 박웅철 역을 맡는다. 박웅철은 앞뒤 가리지 않는 저돌적인 성격이지만, 심장은 의리 하나로 꽉 채운 조직폭력배다. 서울 전체를 접수한 조직폭력배 행동대장 출신으로, 산만한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날쌘 주먹을 가졌다. 온 몸에 칼자국이 가득한 험상 궂은 박웅철이지만, 자기 식구라면 끔찍이 아끼는 캐릭터다. 특히, 그는 이번 작품에서 그동안 영화에서 보여줬던 액션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액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나쁜 녀석들'은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11부작 오리지널 드라마다. 사회 악의 씨를 말려버리기 위해, 정직 중인 형사, 조직폭력배,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청부살인업자가 '나쁜 녀석들'이 돼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새로운 정의를 구현하는 스토리다. 10월 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