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KOBIS 통계 기준)에 따르면 '명량'은 누적매출액 1269억 8377만 6410원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에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09)가 가지고 있던 최고 누적매출액 1248억 9707만 2500원의 기록을 제친 것. 특히 2D보다 티켓 가격이 비싼 3D를 기반으로 하는 '아바타'의 매출 기록을 뛰어넘어섰다는 것에 대해 의미가 있다.
'명량'은 지난달 30일 개봉해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 최단 1100만 돌파(13일), 최단 1200만 돌파(15일), 최단 1300만 돌파(17일), 개봉 18일째 '아바타'를 뛰어 넘고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개봉 19일째 1400만 돌파, 개봉 21일째 1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장군의 '명량대첩'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 명불허전의 배우 최민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이순신 장군과 류승룡·조진웅·김명곤·진구·이정현 등이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