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김우빈은 22일 온라인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재방송 여파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김우빈은 현재 잘 지내고 있다. 지난달 본인이 직접 근황을 전한 것처럼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우빈은 지난해 12월 29일 자신의 팬카페에 '정신없이 치료받고 몸을 추스르느라 7개월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한동안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때마다 나조차 덜컥덜컥 겁이 나서 시간이 더 걸렸다'고 입을 뗐다.
이어 '지난 5월 난생처음 들어보는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 예정된 영화의 감독·선후배 배우·스태프의 배려로 곧바로 모든 스케줄을 정리하고 치료를 시작했다. 3번의 항암치료와 35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김우빈은 '현재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 가볍게 산책도 하고 있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면서 예전보다는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하지만 아무래도 다시 인사드리기까지는 시간이 조금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김우빈은 같은 해 5월 영화 '도청' 촬영 준비를 앞두고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을 찾았고 비인두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