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에이블엔터테인먼트 측은 "공포 영화 'SX 테잎'이 오는 5월 개봉을 확정지었다"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알 수 없는 건물의 내부, 역시 알 수 없는 기호와 숫자가 표기된 TV 모니터만이 덩그러니 놓여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마지막 1분까지 무서운 영화'라는 카피로 더욱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SX테잎'은 호기심에 이끌려 폐쇄 병원에 들어간 한 커플이 알 수 없는 기이한 현상들을 맞닥뜨리며 마침내 그 곳에 숨겨진 소름 끼치는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특히 실제로 귀신을 봤다는 목격담이 끊이질 않고 있는 미국 LA 린다 비스타 병원에서 촬영돼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인시디어스 : 두번째 집'의 제작진이 참여했으며 '캔디맨' '불멸의 연인' '안나 카레리나' 등을 연출한 버나드 로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