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가 6월 9일 컴백을 확정했다. 지난해 3월 2집 '엑소더스' 이후 1년 2개월만에 발표하는 정규 3집 앨범이다.
팬들은 엑소의 컴백이 공식화돼 벌써부터 들뜬 모습이다. 오랜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인데다 영화, 예능 등에서 활약한 멤버들이 지난 겨울 발표한 곡 '싱 포 유' 이후 6개월만에 완전체로 뭉치는 것이기 때문.
엑소는 데뷔 이후 줄곧 대기록을 써내리며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다. 앞선 두 장의 정규 앨범 모두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엑소는 국내외 팬덤을 크게 확장시켰다. 이번 3집 앨범 역시 거대해진 팬덤을 기반으로 밀리언셀러의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트리플 밀리언셀러'라는 의미있는 수식어도 달 것으로 기대된다.
음반에서 음원 시장으로 변한 가요계에서 백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엑소는 매 앨범마다 다양한 장르와 확실한 컨셉트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이미 엑소의 기록은 대단하다. 최근 3년간 굵직한 가요 시상식의 대상을 챙겼다. 엑소는 지난해 3월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가요계를 평정했다. '콜미베이비'는 공개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음은 물론 음악 방송 프로그램 1위 트로피도 섭렵했다. '콜미베이비'의 뮤직비디오는 4000만뷰를 돌파, 상반기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빌보드는 엑소의 '콜미베이비'에 대해 "보이그룹의 정석"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엑소는 6월 9일 컴백을 앞두고 6월 1일부터 앨범과 관련된 내용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