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약왕(우민호 감독)'이 개봉을 이틀 앞두고 역대 청불 최고 흥행작 '내부자들' 사전 예매량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마약왕' 측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기준 사전 예매량 3만 218장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내부자들'의 사전 예매량 수치를 재경신했다.
'내부자들'은 권력의 민낯을 파헤치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면, '마약왕'은 한 인물의 일대기를 통해 시대의 아이러니를 바라보는 영화로 '내부자들'과 또다른 결로 완성된 작품이다.
이와 함께 1970년대 마약이 유통되던 대한민국의 아이러니한 실제 현실과 실존 인물들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사실이 영화를 통해 보여지면서 마약 사건들에 대해서도 검색량이 높아지는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 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오는 19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