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 걸스의 신곡 '치맛바람'이 욕설을 연상케 하는 영어 가사 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지난 17일 브레이브 걸스가 신곡 '치맛바람'을 발표한 가운데 같은 날 연예 커뮤니티 사이트 '더쿠'에는 노래 가사에 대한 해석을 담은 네티즌의 글이 올라와 의견이 분분하다.
네티즌들이 문제를 제기한 부분은 '유정'이 부르는 파트인, "내숭 따위는 Get nah Joy Babe"라는 대목이다. 이 가사를 그대로 읽으면 '내숭 따위는 겟 나 조이'지만, 빠르게 읽으면 "내숭 따위는 개나줘"라고 들리기 때문이다.
특히 'Get nat Joy'는 영어로도 별다른 뜻이 없을 뿐만 아니라, 앞의 가사와도 크게 흐름이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네티즌들은 '개나 줘'를 의역(?)한 영어 가사 아니냐라고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심의 때문에 그런가? 내돌이었으면 X빡칠 가사...", "노래 좋아서 저 부분 안 들렸는데 보고서 뭔 소린가 했는데 개나줘 ㅋㅋㅋㅋㅋ", "아 이거 궁금하다 무대에서 개나줘할지 겟나조이 할지ㅋㅋㅋㅋㅋㅋㅋ", "개나줘보다 더 심한 말 같음"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