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러너' 세번째 시리즈인 영화 '메이즈러너 : 더 데스 큐어'가 주인공 딜런 오브라이언의 부상으로 결국 개봉일을 미뤘다.
28일(현지기준)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폭스사는 최근 ' 메이즈 러너 : 더 데스 큐어'의 개봉일을 2018년 1월 12일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2017년 2월 17일 선보일 예정이었던 영화 개봉일을 약 1년이나 미룬 것. 지난 3월 주인공 딜런 오브라이언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개봉일을 연기하게 됐다. 딜런 오브라이언이 완벽히 회복한 후 촬영을 재개하면 당초 스케줄대로 개봉일에 맞춰 준비할 수 없어 이 같은 결정을 했다.
'메이즈 러너'는 러너들이 알 수 없는 새로운 공간에서 탈출하고, 자신들이 겪었던 위험한 실험에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가 관여된 걸 알고 그들의 정체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국내에서 시즌1,2 개봉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