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JTBC 새 금토극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측은 정색, 멘붕, 버럭으로 이어지는 이선균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아내 송지효(정수연)의 바람까지 3일을 남겨 놓은 이선균(도현우). 나홀로 카페에 앉아 인터넷 커뮤니티 댓글러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심각함에 나라 잃은 표정으로 글을 써 내려가던 이선균을 정색하게 만든 첫 번째 노래가 흘러 나온다. 바로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뒤이어 흘러나오는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 김범룡의 '바람바람바람' 등 대한민국 가요계 레전드들의 '바람' 노래 시리즈에 결국 폭발하고 만다. 이선균을 버럭 하게 만든 '욱'긴 해프닝은 안방극장에 코믹 바람을 몰고 올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측은 분노한 이선균에게 선사하는 BGM 추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른바 '여러분, 음악 좀 바꿔주실래요?'로 불리는 이번 이벤트는 30일부터 오는 10월 7일까지 JTBC 페이스북에 이번 영상에 어울리는 노래를 댓글로 추천하면, 그 곡으로 티저영상이 만들어진다.
슈퍼맘 아내의 불륜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코믹바람극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이선균 송지효, 이상엽 권보아, 김희원 예지원이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세 커플로 분해 극의 재미를 배가 시킬 예정이다. 내달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