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멤버 RM(랩몬스터)이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집을 1년여 만에 매각해 눈길을 끈다.
종합일간지 스카이데일리는 25일 "RM이 소유하고 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한남더힐을 지난 3월 5일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데일리가 입수한 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RM은 지난 2019년 11월 13일 한남더힐(전용면적 232.062m²)을 49억 원에 매입했다. 이후 1년여 만에 해당 주택을 58억원에 판 그는 9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소유권이 이전된 시점은 이번 달 20일로 알려졌다. 부동산업계는 재산세 기준일인 6월 1일 이전에 매각한 것을 볼 때, 세금을 의식해서 집을 판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한남더힐은 국내 최고가 아파트 중 하나로 옛 단국대 부지에 위치해 있다. 총 32개 동 600가구 규모로 조성된 한남더힐은 방탄소년단 RM 외에도 배우 소지섭, 한효주, 주지훈 등 유명 연예인들이 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9년까지 한남더힐을 멤버들의 단체 생활 숙소로 이용한 바 있다. 그러다 각자 독립했고 RM과 멤버 진은 한남더힐을 한 채씩 사서 생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