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공효진의 전 남자친구 도상우에게 공효진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SBS 수목극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공효진(해수)와 이별한 남자친구 도상우(최호)가 그의 집에 찾아와 자신의 물건을 가져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인성은 공효진의 방에서 자신의 물건을 챙기는 도상우의 모습을 보며 "증거는 남겨놔야지"라며 물건 사진을 찍었다. 이에 도상우는 분노하며 방에서 나갔다. 이어 공효진은 공효진의 전화를 받고 "네 핸드폰? 나한테 있지. 어제 많이 취했더라. 귀엽더라 너"라며 일부러 도상우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에 도상우는 "너 뭐냐. 너, 지해수 몇 달 짜리냐. 내가 너 모를 줄 알아? 네 팬이라고 하는 여자 몇 명이나 건드렸어?"라고 분노했다. 조인성은 "안 세어봤어. 내가 지해수를 오래보면 어쩔래. 두고두고 오래"라며 "지해수가 상처받은 건 아냐? 알면 깔끔하게 잊어주는 게 예의이고 우선이지. 여기 자잘한 짐 챙겨가는 것보다"라며 일침을 날렸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재능을 지닌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 역을 맡은 조인성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은 공효진,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며 펼쳐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드라마이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