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그래미 어워드'는 15일(한국시간) 사전 시상식인 '프리미어 세리머니'(Premiere Ceremony)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자로 레이디 가가·아리아나 그란데의 '레인 온 미'를 호명했다. 방탄소년단은 해당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한국 대중음악 가수 최초로 그래미 후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는 2012년 신설된 부문으로 듀오 및 그룹, 컬래버레이션 형태로 팝 보컬이나 연주 퍼포먼스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이들에게 주어진다. 방탄소년단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로 레이디 가가·아리아나 그란데의 '레인 온 미', 제이 발빈·두아 리파·배드 버니&타이니의 '언 디아', 저스틴 비버·퀘이보의 '인텐션스', 테일러 스위프트·본 이베어의 '엑사일'과 경쟁했다.
본 시상식은 15일 오전 9시부터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 등 LA 일대에서 진행된다. Mnet을 통해 생중계한다. 방탄소년단은 온라인으로 해당 시상식에 참석해 무대를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