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성소의 청초한 분위기가 포착됐다.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우주소녀의 성소가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 속에서 성소는 포근한 니트를 입고 자연스러운 포즈로 청순미를 드러냈다. 마치 첫사랑 소녀를 연상케하는 사랑스러운 외모와 아련한 분위기가 눈에 띈다.
또 성소는 바쁜 일정으로 다소 늦은 밤에 진행된 일이었지만, 발랄한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며 프로다운 포즈로 순식간에 화보 촬영을 마무리지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애'에 대해 묻자, 성소는 "아직 연애할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직 휴대폰이 없기도 하고 회사 전화로는 부모님께 안부 전화만 한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 성소가 "한 번 울면 멈출 수 없을 만큼 서럽게 운다. 참을 만큼 참다가 확 터지는 것 같다. 그렇게 침대에서 혼자 울고 나면 좀 가벼워진다"고 말했다.
'한국에 와서 가장 좋은 것'을 묻자 성소가 "날씨다. 고향 심천은 1년 내내 더운 날씨라 한국에 와서 눈을 처음 봤다" 며 멤버들과 눈싸움을 했던 일화를 전하며 해맑게 웃었다.
우주소녀 성소의 화보는 10월 20일 발행된 패션지 '그라치아' 11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