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일본 전파를 타는 JTBC 드라마 '그녀의 신화', 영화 '들개들'로 올 여름 일본 팬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들개들'은 고립된 마을에 찾아온 삼류기자 소유준(김정훈)과 그를 경계하는 마을 이장 장기노(명계남)의 팽팽한 기싸움을 그린 영화다. 김정훈이 정의로운 기자를 꿈꾸다가 불륜과 도박으로 벼랑끝에 몰린 소유준을 연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첫 액션에 도전한 김정훈의 연기에 일본 팬들은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이에 앞서 일본에서 방영되는 '그녀의 신화'에서는 '부드러운 남자'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해 10월 종영한 '그녀의 신화'에서 김정훈은 모든 게 완벽한 '재벌2세' 도진후 역을 맡아 여심을 휘어잡았다.
2000년 남성듀오 UN으로 데뷔후 '궁' '로맨스가 필요해' '바보엄마' 등의 작품에서 활동한 연기자다. 음반준비와 함께 조만간 국내 드라마를 결정짓고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