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은 22일 오후 삼청동의 한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하이힐' 관련 인터뷰에서 "딸 예니가 악동뮤지션을 그렇게나 좋아하더라. 보통 꽃미남 아이돌을 좋아할 나이인데 희한하다. 아이돌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엑소를 좋아하는 예니 친구가 예니에게 엑소 사진을 건넸는데, 쳐다도 안보더라"고 아이돌엔 관심이 없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나도 아이돌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아는 아이돌은 승현이(빅뱅 탑)랑 지용이(빅뱅 지드래곤)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이힐'은 여성이 되고 싶은 마음을 숨기고 사는 강력계 형사 차승원(지욱)이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차승원과 장진 감독이 '아들' 이후 6년만에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