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희는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 8월호를 통해 세련된 스타일링과 투명한 피부가 돋보이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으로 청초한 미모를 자랑,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감각적인 화보를 탄생시켜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근황도 언급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5위를 기록하며 트로트 가수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그는 "보아의 팬이다. 무대 위의 퍼포먼스를 보고 가수를 꿈꿨고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도 도전했지만 떨어졌다. 개그우먼 이라는 직업을 가졌지만 가수의 꿈은 마음 한 켠에 계속 자리 잡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미스트롯' 출연 전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악마의 편집이 두려웠다. 웃기기만 하다가 집에 올거라며 만류가 많았다. 기회를 놓쳐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3위 정도는 하지 않을까 예상했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무대 중에선 준결승전 '송인'을 레전드로 꼽으며 "노래할 때마다 눈물이 나서 감정 조절이 힘들었다. 개그우먼이라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늘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며 모든 걸 쏟아냈다. 무대 위에서 노래로 소통하는 것이 즐겁다"고 털어놓았다.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목이 닳아서 쓸 수 없어지기 전까지 노래는 계속 할 것 같다. 한눈 파는 스타일이 못돼서 지금 당장은 다른 게 보이지가 않는다. 무대 위에서 노래로 팬들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좀 더 느끼고 싶다"고 밝혀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