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꽃보다 청춘'이 tvN 배낭 여행 프로젝트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 PD는 2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꽃보다 청춘' 제작발표회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시작한 '꽃할배'를 시작으로 '꽃청춘'까지 계속해 왔는데, 아마 이번 편을 마지막으로 더이상의 '꽃보다' 시리즈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할배들과 누나들을 모시고 여행가는 일을 다시 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아마 특집으로 단발성 프로그램에 그치게 될 것"이라며 "더 이상 새 '꽃보다' 연작 시리즈는 나오지 않을 거다. '꽃할배' '꽃누나' '꽃청춘' 세 개의 시리즈로 돌려막기해보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꽃보다 청춘'은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에 이은 tvN 배낭 여행 프로젝트 3탄.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인연'을 컨셉트로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는 달리 두개의 여행팀이 각각 다른 곳으로 여행을 떠나 눈길을 끈다. 지난달 윤상·유희열·이적으로 구성된 뮤지션팀은 남미 페루로, 유연석·손호준·바로(B1A4)로 구성된 '응답하라 1994'팀은 아시아 라오스로 여행을 다녀왔다. 내달 1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