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는 제작진들이 철저히 준비한 멤버별 능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준비된 복불복 게임에서 예능 캐릭터를 얻게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들은 평소 협상과 떼쓰기로 쉽게 미션 성공을 한 멤버들을 위해 평범한 미션을 가장한 빅데이터 구축에 나섰다. 최고의 돌머리 정준영, 최고의 대식가 데프콘, 최고의 스피드 차태현, 최고의 남성미 김종민 그리고 여러 종목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인 김준호는 빅데이터 기반의 잠자리 복불복 게임에 나섰다.
먼저 김준호는 늘 저조한 성적을 보여 아예 도전한 적 없는 양파 먹기에 나섰다. 김준호는 1분안에 양파 먹기에 나섰지만, 시간이 되기도 전에 게임을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고의 돌머리로 선정된 정준영은 라면 머리깨기 도전에 나섰고 라면 40개를 21초에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고의 대식가로 선정된 데프콘은 45초에 국수 10그릇 먹기 도전에 나섰다. 애매한 시간 측정에 비디오 판독에 나섰지만, 0.5초 지나 결국 데프콘은 실패를 했고 데프콘은 젓가락을 던지며 "다신 안 먹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최고의 스피드로 선정된 차태현은 17초 31안에 물바가지 나르기에 나섰고, 17초 92를 기록해 미션에 실패했다. 마지막으로 최고의 남성미로 선정된 김종민은 1분동안 머랭치기에 나섰다. 김종민은 열심히 거품기를 돌렸지만 결국 머랭 만들기에 실패했다. 결국 정준영만 미션에 성공해 단독 실내 취침을 획득했다.
한편, 잠자리 복불복에 실패한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은 바닷가 옆에서 야외 취침을 하게 됐다. 텐트 근처까지 치는 파도에 멤버들은 제대로 잠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아침 기상송이 나오자 조기 퇴근의 기쁨에 환호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