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5일 일간스포츠에 "'닥터 프랑켄슈타인'은 한달여 전 출연하지 않기로 얘기가 모두 끝났다"고 밝혔다.
앞서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 후속작으로 '닥터 프랑켄슈타인'을 보고 있었다. 그러나 출연이 최종 불발되며 다른 작품에 눈을 돌리고 있다.
'닥터 프랑켄슈타인'은 출중한 의술을 지닌 다중 인격 의사 이야기를 다룬 작품. 극중 남자주인공은 평소에는 쉽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냉혈한이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조금씩 바뀌어간다. 내년 초 의학과 관련된 드라마가 유독 많지만 그중에서도 김수현의 출연 가능성으로 관심이 높았던 작품. '성균관 스캔들'을 쓴 김태희 작가가 펜을 들고 '야경꾼일지' 제작사인 래몽래인이 만든다.
김수현은 올 초 종영한 '별에서 온 그대' 이후 1년여 작품 활동을 쉬고 있다. 지난 2월 종영한 SBS '별에서 온 그대' 도민준으로 국내 뿐 아니라 중화권, 나아가 아시아 전체를 뒤흔들만큼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드라마가 끝난 후 각종 화보와 광고 촬영, 아시아 팬미팅 등을 돌며 스케줄을 소화했다. 연말에도 해외를 오가며 광고 촬영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