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4회 남은 ‘괜찮아, 사랑이야’의 마지막 16회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 하며 드라마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지난 8월 25일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 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의 마지막 대본 리딩에는 김규태 감독, 노희경 작가 제작진과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도경수(엑소 디오) 등 주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마지막 대본을 마춰보며 드라마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나눴다.
‘괜찮아, 사랑이야’의 대본 리딩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점은 16회 모두 작가와 감독, 배우들이 모여 대본 연습을 진행해 드라마와 캐릭터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는 것이다. 이를 통한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는 완성도 높은 장면들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이어져, 매회 명장면들을 탄생시키고 있다.
이 날 대본 리딩이 끝난 후 노희경 작가가 배우들과 동료들에게 편지를 전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는 후문이다.
노희경 작가는 “연습하는 내내 울다 웃다 했다. 팀과 함께 했던 시간이 아쉬워서 창작의 고통은 까맣게 잊고, 다시 몇 편 더 쓰고 싶단 생각을 했다”며 ‘괜찮아, 사랑이야’의 배우들과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마지막 대본 리딩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주에 방송 되는 13회에서는 장재열의 마음의 병을 알게 된 지해수(공효진 분)가 앞으로 그를 어떻게 대하게 될지, 재열은 과연 자신의 상태를 언제 알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이제 4회만 남겨놓고 있는 SBS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는 3일 오늘밤 10시에 13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