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1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트와이스 랜드-더 오프닝(TWICE 1ST TOUR TWICELAND -The Opening-)을 개최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2015년 데뷔 후 '우아하게'부터 '치어업' '티티'까지 3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약 1년 반 만에 최정상 걸그룹으로 도약했다. 지난 1월 열린 31회 골든디스크에서 디지털음원부문 대상을 비롯해 지난해 각종 시상식의 대상을 휩쓸며 이를 입증했다.
트와이스의 첫 단독 콘서트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열렸다. 약 1만5000명의 팬들과 호흡했다. 이날 나연은 호응 테스트를 진행했다. 남자와 여자 팬들의 호응을 들으면서 힘을 얻었다. 스무살이 된 다현은 "요즘 귀여워져서 고민"이라며 앙증맞은 포즈를 지으며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어 팬들의 호응 끝에 '귀요미송' 애교 퍼레이드를 펼쳤다.
다현에 이어 정연에게 애교 화살이 던져졌고, 정연은 "이번 콘셉트는 걸크러시"라며 거부했지만 멤버들은 굴하지 않았다. 결국 정연은 설득 끝에 애교를 펼쳐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