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송 관계자는 24일 일간스포츠에 "세 사람이 오늘 진행되는 SBS '런닝맨'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혜자는 나이를 고려해 직접 뛰지 않고 다른 쪽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천희와 강혜정은 여느 출연자와 같이 뛸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혜자의 예능 나들이는 사실상 처음이다. 특히 토크쇼가 아닌 리얼 버라이어티는 처음. 연예계 대모라 불리는 김혜자가 버라이어티 예능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사다. 또 '런닝맨' 세 번째 출연이자 제작진과 호흡이 잘 맞는 이천희와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아닌 버라이어티서 보기 힘들었던 강혜정의 출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 사람은 다음달 개봉하는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 함께 출연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