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은 30일 방송된 '히든싱어3'에서 모창능력자들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한 뒤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이재훈은 "이 짧은 순간 안에 내 모든 추억이 다 지나간 것 같다. (녹화당일인 생일인데) 큰 생일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쿨로 20년간 활동하면서 정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최근엔 너무 안타깝게도 같이 결성해 함께 활동한 유채영이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 오늘 유채영도 분명 어디선가 뿌듯하게 지켜봤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털어놓다가 눈물이 맺혔다. 이날 패널로 나온 쿨 멤버 김성수도 울컥한 모습이었다.
네티즌들은 '이재훈 반가웠다' '쿨 앨범 빨리 냈으면 좋겠다'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