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는 20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양현석 대표가 거둔 사회적 성공 대한 소감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우리 양군(양현석)이 성공한 것에 대해서는 뿌듯하고 기쁜 마음이다"라며 "사실 양군뿐 아니라 예전에 같이 활동하던 분들이 모두 잘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태지는 악동뮤지션, 에픽하이 등 YG 소속 가수들이 자신의 앞·뒤로 앨범을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고춧가루를 뿌린다'와 같은 내용의 기사는 신경쓰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서태지는 18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을 성료했다. 이어 5년 만의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를 20일 발표하고 같은날 오후 8시에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생방송 인터뷰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