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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측 "'봄날은간다2' 출연 의향有..시나리오도 못 받아"
배우 이영애 측이 영화 '봄날은 간다' 속편 출연에 대해 "호의적이다"고 밝혔다.
이영애 측 관계자는 7일 일간스포츠에 "'봄날은 간다' 속편 제작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 것은 맞다. 만약 제작이 성사된다면 출연 의향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제대로 된 시나리오도 받아보지 못했다. 구체적으로 진행된 사항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봄날은 간다'는 2001년 9월 개봉한 멜로 영화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이영애와 유지태가 출연했다. 당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명작으로 기억되고 있다.
속편 제작과 동시에 당시의 주인공들이 그대로 출연한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뜨거운 관심이 쏠린 상황. 그러나 아직 제작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