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혜은이가 배우 김동현과 이혼했다.
29일 더팩트에 따르면 혜은이는 지난해 7월 김동현과 30년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서류까지 처리했다. 29일 오후 10시 방송 될 TV조선 '마이웨이' 사전 녹화 중 이같은 내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혜은이는 김동현과 결혼 후 빚더미에 앉는 등 생활고를 겪었다. 김동현은 사업을 시작한 후 2012년과 2016년 사기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18년과 2019년에도 금전 문제로 구설에 올랐다.
1975년 '당신은 모르실거야'로 데뷔해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혜은이는 인기를 얻기 전까지 아버지를 대신해 집안의 가장이 되어 오랜 시간 밤무대에 섰다는 과거를 '마이웨이'를 통해 털어놓는다. 전영록, 남궁옥분, 민해경 등을 만나는 근황도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